광진구 외국인 ‘끌어안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1 17:51: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몽골근로자 자녀-3세계유학생 19명 초청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외국인근로자 및 제3세계 유학생들을 위로 및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13일 외국인 모범근로자와 외국인근로자 자녀, 유학생 등 19명을 초청, 표창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후 이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금은 구의2동 지역 유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광장동에 위치한 재한 몽골초등학교 7명을 비롯해 중학생 1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2명, 대학원생 4명 등 몽골학생 16명과 중국유학생 및 일본유학생 각 1명씩 총 18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구는 이와 함께 평소 타 근로자들에게 모범을 보인 외국인근로자 1명에게도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정영섭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주한 몽골대사, 주한 몽골문화원장, 재한몽골초등학교장, 구의제2동 한·몽 친선교류회장 및 시·구의원 등이 행사에 참석, 수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정영섭 구청장은 “이날 자리는 낯선 이국에서의 생활로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의 따뜻한 정을 통해 산업역군으로서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가난한 유학생들이 경제적 지원을 바탕으로 향학열을 불태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