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새 위민제도 2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09 1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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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녹지실명관제 추진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관내 녹지대를 주민들과 함께 실명으로 관리하는 녹지실명관제 추진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2003년도 그린오너 참여희망자 추가 신청을 받는다.

9일 구에 따르면 관내 공원, 가로수, 마을마당 등 75개소 30개노선에 대해 녹지관리실명제 대상지로 지정을 추진중에 있으며, 그린오너로 위촉받은 참여자에게는 지역 환경개선 공로를 인정하는 명예인증제도 실시한다.

특히 학생의 경우 봉사활동으로 인정하는 인센티브 부여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녹지관리 활동에 필요한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함으로써 녹지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0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녹지실명관리제는 2001년도에 개인, 단체, 학교 등 총 22건 340명, 2002년도에는 23건 679명의 그린오너를 조직 구성해 녹지관리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 민간주도의 녹지관리실명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린오너 희망자는 15일까지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신청도 가능하며 개인, 회사, 학교, 어린이집, 아파트부녀회, 종교 단체 등 누구나가 신청 가능하다.

■도봉, 장애인에 민원택배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민원택배제를 실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관내에 거주하는 1, 2급 장애인들이 민원때문에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10일부터 전화로 집까지 민원서류 등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민원택배제의 혜택을 받게 될 1, 2급장애인은 2183명이며 주민등록등초본, 호적등초본,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36종에 이르는 서류를 전화 한통화로 적어도 3∼4시간내에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장애인들이 필요한 서류를 전화로 신청하면 즉시 서류를 발급, 동별 담당직원이 직접 전달한다.

구는 신청민원이 폭주하는 경우 공익근무요원 등을 활용, 관내 거동불편한 장애인들이 최대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구는 관내 거동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민원택배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문을 제작·발송하는 등 홍보나설 계획이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시원하게 긁어주는 것을 행정서비스라고 생각해 장애인 민원택배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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