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열린감사제도’ 큰 호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06 1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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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 알권리 제공… 투명성 확보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시행하고 있는 ‘열린행정감사제도’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열린행정감사제도는 구 및 동 업무에 대한 자체 행정감사 시 감사내용 전반을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구정을 구현하겠다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된 제도라는 것이다.

특히, 공무원이 행정업무를 처리하면서 잘못 처리한 부분을 솔직히 공개하고, 주민들의 따끔한 질책과 함께 개선사항도 가감 없이 수용하면서 광진구가 표방하고 있는 ‘열린행정·투명행정’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이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내용은 종합감사 및 부분감사의 내용, 일정, 감사결과 등이다.

감사완료 후에는 유형별 지적사항을 자세히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이 행정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같은 내용의 업무착오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선정실태, 월드컵대비 청소분야 업무, 광고물 및 교통시설분야, 환경·위생분야, 동 문화복지관 운영실태, 세외수입 업무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감사결과를 440명의 주민이 확인한 바 있다.

자양동 박병수(58)씨는 “주민들이 알고자하는 부분에 대해 구에서 먼저 공개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고자하는 것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감사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감사시작 7일전에 일정과 중점감사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며 “전자우편과 서면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해당분야 부조리 사항 및 의견을 제보받아 감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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