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초대석-박덕경 서울시의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28 18:05: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장애인 복지에 큰 열정 “아름다운 서울, 걷고 싶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박덕경(한나라·동작3)의원은 비록 초선이지만 장애인복지를 위한 오랜 활동으로 높은 지명도를 갖고 있는 중견인물이다.

당초 정치권에 대한 불신 때문에 현실정치에 그다지 마음을 두지 않았지만 자신이 직접 나서 장애인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해보겠다는 결심으로 광역의원 선거에 뛰어들게 됐다.

선거 당시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사당동 지역에서 상대후보를 제치고 당선,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장애인과 노인, 여성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복지정책 구현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지난해 9월 그는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지하철 편의시설 임대와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으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그 자신 지체장애인 협회의 활동을 통해 체득한 것이라서 그 파장이 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박의원이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자신의 기득권 포기를 감수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박의원은 흔히 장애인이어서 남보다 먼저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오랫동안 단체를 이끌어오면서 몸에 밴 탓일까. 박의원에게는 눈에 보일 정도로 자신에 앞서 남을 먼저 배려하는 습관이 붙어있다.

당론을 의식하지 않고 소신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이미 서울시 실국장들로부터 ‘무서운 초선’으로 통하는 박의원이 갖는 꿈은 6대 시의회에서 주목받는 신인답게 다부지다.

장애인 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은 물론 모든 시민들을 위한 제도개선이 그것.

이를 위해 박 의원은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