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구로, 벤치마킹 나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28 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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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청장, 유럽견학 귀국 지금까지 음식물쓰레기를 땅속에 매립할 수 있었으나 2005년부터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의해 자체적으로 처리시설을 갖추지 못한 자치구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가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그 동안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던 광명시 위생환경사업소 처리시설이 경륜장 건설로 인해 금년 말쯤에 철거될 예정으로 있어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찾아야 하는 긴박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양대웅 청장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이 우수한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공정을 시찰했다.

이들 국가들의 처리시설 특징은 주로 혐기성 소화방식으로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없애는 한편 불순물은 퇴비로 숙성시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선진국 쓰레기 처리공정 시찰을 계기로 음식물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편 이번 벨기에 등 유럽국가 폐기물 처리시설 공식방문에는 구로, 종로, 마포, 서대문, 동대문, 중랑구 등 6개 자치단체장이 참여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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