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게섰거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27 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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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중랑구보건소 겨울철 구제방역 실시 각 자치구들이 겨울철 동면을 하다가 봄이오면 일제히 활동을 시작하는 각종 병·해충에 대한 방역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보건소는 최근 난방기술의 발달로 동절기에도 건물지하실 등에 서식하는 위생해충 등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보건소 방역팀을 활용해 오는 3월까지 공동주택 집수정 등 위생해충 서식처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소독을 하지 않는 소규모 시설물 소유주나 병해충의 서식지를 알고 있는 지역주민이 보건소 방역팀으로 신고하면 무료로 살충소독 등의 방역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관내 저소득 주민 2796가구에 바퀴구제용 살충제를 지급한 바 있다.

신동건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겨울철 집중 방역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위생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보건소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틈새계층 등에 대해 바퀴벌레 구제와 방역소독을 오는 2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바퀴벌레등의 병·해충이 활동이 둔화된 겨울철에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해 주건환경이 역악한 곳에서 생활하는 법정 보호 대상자와 저소득층 주민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구는 보건소에 방역기동반 2개조를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 55개소 및 방역을 희망하는 저소득 주민의 집을 방문해 무료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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