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개발 청사진 제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26 1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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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2곳-균형발전 촉진지구 지정 골자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뉴타운 개발계획’과 ‘균형발전 촉진지구 지정계획’ 추진, 지역개발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영등포 2·5·7가 도심재개발 사업 예정 구역을 도심형 뉴타운 개발대상지로, 문래동 2·3가 및 경인로 주변을 도시형 산업유치 및 첨단 벤처산업지역으로 집중 육성 개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 서남권역의 중심지이며 4대 부도심중 하나인 구의 부도심 기능을 강화 하기 위한 발전 계획을 수립, 지난 22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뉴타운 개발 대상지 2곳을 선정해 서울시에 지정해 주도록 요청했다.

우선 구는 준 주거지역이며 서울시 도심재개발 기본계획 대상지인 영등포 도심재개발 사업 예정 구역을 도심형 뉴타운 개발대상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면적6만 5600평에 이르는 영등포 재래시장 지역은 도시공간구조상 영등포 부도심권이며 여의도와 영등포역 주변 상업중심기능 사이에 입지하고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이곳을 3개 구역으로 구분, ▲영등포동 7가 일대는 업무복합기능, 준 주거지역으로 ▲영등포동 5가 일대는 상업복합기능, 시장 재개발을 유도하고 ▲영등포동 2가 일대는 상업복합기능을 수행하는 상업지역으로 변경, 추진하는 등 각 구역을 획지 계획에 따라 세분화해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후건물이 밀집되고 도시계획용도가 혼재된 이 지역은 상업·업무·유통 기능과 주거기능이 조화를 이뤄 부도심기능이 강화된 주상복합뉴타운으로 조성, 지역발전이 촉진될 전망이다.

또 구는 신길1·4·6·7동 일대 25만 4787평을 주거중심형 뉴타운 개발대상지로 지정, 주택개량재개발사업을 추진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구는 소규모 영세 철제업소와 제작소 밀집지인 문래동 일대 20만 2000평을 균형발전 촉진지구로 지정, 도시형 산업 유치 및 첨단 벤처산업으로 집중육성 개발한다.

이 지역은 현재 대지면적 200㎡미만의 영세 필지로 현행 용도지역으로는 개발이익이 없어 토지주의 자발적인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공공사업 시행으로 개발 여건을 조성, 자율적인 민간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상업지역 확대 등 용도지역 조정과 용적률 완화, 민간 신규 개발시 지방세 감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을 서울시에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도시관리과 이명의 과장은 “뉴타운 개발사업구역과 균형발전 촉진지구지정 요청과 함께 오는 4월 이를 토대로 구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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