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수족관… “구청 맞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21 18: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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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로비 볼거리 가득 민물고기 노닐어 ‘인기 짱’ 송파구(구청장 이유택)가 구청로비에 야생화 화단을 설치하는 한편 토종물고기 수족관, 영화상영 등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구청을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여가활동에도 유익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하고있다”면서 “이로 인해 최근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잦아졌다”고 말했다.

우선 논두렁이나 들판에서 쉽게 봐왔던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전통 한지 꽃공예로 되살아난 구청 로비 왼편의 야생화 화단이 눈길을 끈다.

야생화 화단의 벌개미취 조뱅이 꽁의다리 동이나물 등 25종의 야생화는 구청을 찾는 주민과 아이들에게 추억 속 고향마을을 또 신기한 겨울 속 꽃마을을 연상케 해주고있다.

또 2층 민원실의 토종 민물고기 수족관은 전국 각 지역의 연못과 늪, 하천 등에서 서식하는 30여종 2000여 마리의 물고기가 주민들의 볼거리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쉬리, 피라미, 미꾸라지, 돌고기, 모래무지, 우렁, 참붕어, 은어, 꺽지, 퉁가리 등 작게는 2㎝부터 크게는 20㎝의 다양한 민물고기가 있는 이 수족관은 주민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구청2층에 마련된 구정홍보관 영상실, 1층 로비에 마련된 정보화 광장도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민 김예성(34·여)씨는 “달라진 구청 모습에 적응하기 힘들 정도”라며 “구청의 달라진 모습이 반갑기만 하다”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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