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보건소 ‘야간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20 18: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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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처음…내·외과 등 밤10시까지 운영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야간 응급환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야간 긴급진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남호 청장은 “야간 긴급진료센터가 운영되면 구청이나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건소의 유휴장비 활용과 자원봉사에 의한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일석이조의 운영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야간 긴급진료센터’는 일반의원의 진료가 종료되는 밤6시 이후 종합병원 응급실외에는 급한 질병환자들이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점을 감안 야간에 급한 질병으로 겪고 있는 응급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서초구의사회 소속 전문의들의 협조를 받아 고가의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주간에만 이용하고 야간에 이용을 하지 않는 보건소 유휴장비와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후6시부터 밤10시까지고 진료과목은 내과·소아과·외과·이비인후과 등 4개 과목이며 치과의원의 경우도 야간진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운영의 효과를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야간 긴급진료센터’에서 운영하지 않는 긴급환자 발생시에는 구청 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병원 응급실로 후송도 해줄 예정이다.

김현숙 의약과장은 “이번 야간진료센터 운영으로 그동안 진료공백시간에 많이 발생되고 있는 질환인 내과·소아과·외과·이비인후과에 대한 긴급환자의 진료 공백상태를 없앨 수 있게 되고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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