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관계자는 “‘자연재해 0 에 도전한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재해방지에 노력한 결과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난 7일 재해대책 추진 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1년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인명, 재산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다양한 수방 대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2001년 폭우로 인해 사망 12명, 부상 64명이 발생하는 등 신림동 일대 7126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구는 전 직원이 나서 빗물받이 준설, 개수로 정비공사 등 빈틈없는 수해방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재해대책 우수 구로 선정 받게 됐다.
수해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주택가 좁은 골목길에 설치된 관내 2만 3071개의 빗물받이에 대해 빗물 막힌 곳을 찾는 등 500여명의 직원이 전담 조사를 벌였다.
또한 구는 문제가 발견된 8036개의 빗물받이에 대한 준설 및 정비작업 을 마쳤으며 2001년 피해가 가장 컸던 신림 6·10동 지역내 539m구간의 개수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구는 수해위험을 휴대폰, 문자메시지, 유선전화 등을 통해 관내 저지대 주민 2713명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집중호우 기간에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도림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으니 주의하라’ 등의 메시지를 보내 주민들의 편의를 도왔다.
행자부는 이런 구의 수범사레를 전국 시·군·구에 전파해 방재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시 구민들이 성금·성품을 지원, 평창주민들로부터 ‘보은의 싸리비’ 2700자루를 선물 받은바 있다.
이러한 인연이 계속돼 평창군과는 배추·감자 등 농산물 교류 등 앞으로 도·농간 교류를 활발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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