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위해 자전거만을 전담하는 자전거교통문화팀을 신설하고 자전거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녹색교통을 위한 자전거 붐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교통문화팀은 관내 전역에서 자전거 이용이 편안하도록 자전거 도로, 자전거 보관소, 무료수리센타 등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는 하드웨어적 기반 형성은 물론 1가정 1자전거 갖기 운동, 자전거 시범학교, 세발 자전거대회, 자전거 콘테스트, 공무원 출·퇴근, 자전거 순찰대 운영 등 자전거 분담률을 5년 내 10%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4월 상주에 이어 지자체로서는 두 번째로 신설된 자전거교통문화팀은 이광희 팀장(6급)을 중심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자전거교통문화팀은 우선 자전거 도로의 현실성을 타진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자전거 관내 순찰을 시작했다.
또 상주 전주 남원 등 자전거 우수 도시를 차례로 순방, 우수 시책들을 적극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자전거 보관소를 지하철역 학교 공공시설 등 규모에 따라 30∼300대까지 확충, 정비해 올해 안에 109곳 3747대에서 4991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레저코스 개발과 자전거 보급 확대를 위한 방안도 병행된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시가 지정한 ‘바이크 & 라이드’ 시범 자치구인 구는 도심은 물론 외곽 순환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훼미리아파트·선수촌아파트·올림픽공원 외곽도로 및 탄천·성내천 등 자전거 도로 19.5㎞ 구간의 추가 확충으로 보도 폭 3.5m 이상 주요도로 자전거 도로 연계가 마무리되는 2007년까지 추진되는 106㎞ 구간 자전거 도로의 60%에 해당하는 65.3㎞의 자전거 도로가 연내 완성된다.
또한 이번 자전거 전담팀 구성 등을 골자로 한 도시교통환경 개선방안은 지난해 11월 이유택 청장의 한국지방자치국제화재단 유럽 연수 직후 전격 진행됐다.
“도시민의 반 이상이 자전거를 타고 생활하는 유럽의 모습을 통해 자동차 문화에 대한 깊은 반성을 했다”고 토로한 이유택 청장은 “지속 발전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통한 녹색교통혁명만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력하게 피력,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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