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잊혀져가는 지역 향토문화제의 보존을 위해 관내 민속제례의식을 지내는 제당 등 문화제에 유래를 적은 안내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구의 특징상 19세기초 일찍이 신흥 교통·상업·공업중심지로서 분구 이전까진 한강이남의 서울 대부분의 지역을 관할해 많은 향토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973년 행정구역 분구를 수차례 계속하면서 지금의 영등포동과 그 주변의 동으로만 구가 형성됨에 따라 공식적으로 지정된 문화재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러한 실정을 감안해 현재 구에 남아있는 향토문화유적인 민속제당 4곳과 수령이 오래된 고목, 전설이 서려있는 귀신바위 등에 안내판을 설치해 주민의 애향심 고취와 전통문화보전을 위해 안내판을 설치한다.
송요출 문화체육과장은 “지역주민에 의해 면면히 그 명맥을 이어 내려오는 향토민속제례의식에 대해 후세에 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과거 없어지거나 사라진 문화재 발굴을 적극 추진해 구의 옛이야기와 애환이 깃든 향토문화유적을 적극 보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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