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로 찌든 스트레스 ‘훌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06 18: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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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청소년방학 프로그램’다채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학교수업, 학원 등 그동안 여가활동의 기회가 없었던 어린이 및 중고생들에게 이색적이면서도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보람있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영섭 청장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이면서도 교육효과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 하는 중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방학중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더 업그레이드된 자세로 새로운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 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구랍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튼튼이교실’은 식생활의 변화로 비만어린이들이 늘어감에 따라 방학을 이용해 비만어린이들의 운동습관과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무료 과외교실은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활용,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린이들에게 국·영·수 과외와 함께 방학숙제 지도 등 학습지도를 무료로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운영된다.

이와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하는 한문·예절교실이 오는 29일까지 광장복지관과 자양복지과, 중곡복지과 그리고 희년 선교의 집에서 열려 어린이들에게 예의범절을 지킬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엄마·아빠와 함께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기며 가족간의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가족 인터넷 교실에서는 정보검색 및 유틸리티 프로그램 활용법도 배우고, 온라인 머그게임인 물풍선놀이, 바람의 나라, 서바이벌게임 등 건전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눈썰매 교실도 운영된다.
눈설매 교실은 추운 겨울이지만, 움츠러들지 말고 야외에서 눈썰매를 즐기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회관 눈설매장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구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는 구가 정신적으로 위축돼 있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민속촌과 용인애버랜드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0일에는 민속촌에서 전통놀이, 세계민속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21일에는 용인애버랜드에서 놀이기구와 눈썰매를 즐길 예정이다.

또 13일부터 3일간 마술의 세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술을 배워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김석근 기획공보과장은 “겨울방학 동안 열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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