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아 시술 ‘TOP 1’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26 18: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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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2002년 구정 10대뉴스 선정 ‘올해 서초구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올해 서초구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뉴스로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사업’이 선정됐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올해 언론사 보도내용을 근거로 2002년도 서초구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정 관련 Top10 가운데 1위는 단연 ‘청각장애 아동에게 사랑의 소리 찾아주기 운동’이다.

이 운동은 관내 저소득층 가운데 선천적 청각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현재까지 2명이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을 받고 있다. 1인당 수술비용이 약2600만원이 소요되는 고비용의 수술이지만 강남성모병원이 시술비 600만원을, 독지가가 인공달팽이관 구입비 200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2위에는 서초구와 일본 스기나미구(區)의 ‘흔들리지 않는 우호를 위한 10년 행동계획 조인식’이 선정됐다.

지난 91년 12월9일 일본 스기나미구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 10년동안 다양한 교류를 펼쳐오던 구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10년 후인 2011년까지 흔들리지 않는 교류를 펼치기로 합의했다.

‘양국간 흔들리지 않는 우호를 위한 10년 행동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양국은 환경·교육·건강 등 행정분야의 경험이나 정보를 교환,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 한편 문화·예술·스포츠 등 폭넓은 민간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런가하면 구 심벌마크가 아파트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소식이 3위를 차지했다.

푸른 숲과 맑은 물이 있는 안정된 환경 위에서 따뜻한 사랑과 인정 속에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주민의 모습을 담은 구의 심벌마크는 관내 잠원동과 서초동의 신축 아파트에 표기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파트 주민들이 구 심벌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등 사용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10위로 선정된 ‘구직원 생일선물로 위 내시경 검사권 지급’뉴스는 직원건강증진에도 크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직원 생일날 문화상품권을 선물하는 대신 내시경 상품권을 지급, 실제로 직원 3명이 조기에 암을 발견해 치료하는 일도 있었다.

이외에도 ▲반포동에 사장교형 첨단육교인 ‘센트럴 포인트 브릿지’ 준공(4위) ▲양재동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교육생 1만명 돌파(5위) ▲청소년 절주(節酒)예방 사업 실시(6위) ▲인터넷 전자입찰제 최초 개발 세입증대(7위) ▲서초금요음악회 연일 최고기록 갱신(8위) ▲전국 최초로 장애인 마을버스 운행(9위) 등이 올해 구정 10대뉴스로 꼽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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