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었던 공원 주변에 시내방향 우회전 도로 1차로를 확장해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소규모 야외공연장과 분수대 등을 갖춘 왕십리 문화공원을 내년 1월 개장할 예정이며 공원주변 도로를 확장해 교통난도 해결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업비 17억3000여만원을 들여 조성되는 1315㎡(400여평) 규모의 공원에는 공연장과 스탠드, 분수대, 만남의 장소 등 각종 편의시설과 12211㎡(367평)의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또 우체국, 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성수대교 이용차량이 몰려 만성적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왕십리로터리 부근에는 시내방향으로 우회전하는 1차로가 확장된다.
구는 문화공원 개장을 앞두고 각종 기념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해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내년 2월에는 공원내에 표지석 및 옛 소방서 터임을 알리는 비석을 세우고 제막식이 개최되며 주민의 애환을 담은 왕십리와 성동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성동의 어제와 오늘’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0년 10월26일 왕십리로터리 광장 조성을 결정하고 지하철공사, 서울지방경찰청, 한국전력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사업을 추진해왔다.
정병호 정책개발기획단장은 “각종 공연과 전시회를 이곳에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문화이벤트를 제공, 구의 대표적인 문화·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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