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한 학교운동장 주변 녹화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구가 폐쇄적이고 삭막한 학교 담장을 철거하고 나무를 심어 녹음이 우거진 푸른 교정을 조성, 성장기 청소년에게 정서순화에 기여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삭막한 도심속에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한 것이다.
이번 녹화사업으로 교육환경이 개선된 곳은 대조초등학교, 갈현초등학교, 덕산중학교, 세명컴퓨터고등학교 등 4개 학교이다.
학교별 조성내용을 보면 갈현초등학교에는 소나무 등 10종 4594주, 수호초 등 5종 8322본의 야생화 등을 대조초등학교에는 느티나무등 11종 2579주, 원추리 등 17종 5133본의 야생화등을 심었다.
또 덕산중학교에는 산딸나무 등 15종 4343주, 옥잠화 등 5종 4107본의 야생화를 심고, 세명컴퓨터고등학교에는 메타쉐과이어 등 13종 2255주, 맥문동 등 3종 1142본의 야생화를 심었다.
이와 함께 이곳에는 모래사장, 의자, 철봉, 야외학습장, 스텐드, 파고라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한편 그동안 학교공원화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해 구산초등학교, 연신초등학교 등에 약 6000주의 나무를 심었고 생태연못, 야외교실, 조류사, 자연학습장등을 설치한 바 있고 앞으로도 매년 2∼4개 학교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호택 공원녹지과장은 “학교녹화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교육환경개선과 주민들에게는 주택가 주변 녹지공간조성으로 도심속 자연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푸르름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관내 초등학교 2곳을 시멘트 담장을 헐고 주민들에게 개방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이달 초 도로변에 자리잡은 동교초등학교와 건물들로 둘러 쌓인 홍대부속초등학교의 담장을 헐고 소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교초등학교의 경우는 도로변에 위치한 학교 환경을 십분 활용해 시멘트 담장 대신 감나무, 관목 등으로 새롭게 단장하는가 하면 출입구를 친근감 있는 나무문으로 만들어 주민이나 어린이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또 건물 숲으로 둘러 쌓인 홍대부속초등학교는 건물사이 공간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콘크리트 블록이 아닌 자연 친화적인 흙과 점토 블록을 사용하고 정자를 설치하는 한편 나무마다 이름표를 달아 어린이들의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기 위해 삭막한 콘크리트구조물 대신 녹지를 확충했다”면서 “학교가 교육의 역할 외에 주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운동장 녹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애선·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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