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내년 예산 어디에 어떻게 쓰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15 15: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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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동-8대역점사업 추진 복지구현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내년도에는 도시기반시설 확충, 지역정보 인프라 구축, 복지강동 실현 등 8대 역점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을 1469억7600만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택지 지구단위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환경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구는 천호동 시설녹지조성, 고덕 수변생태공원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강동녹색공동주택 100운동을 꾸준히 진행하기로 했다.

또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거지 주차허가제 도입, 공영주차장 건설, 야간 주차공간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도로확장, 지하철 연장, 버스노선 조정 등을 통해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할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전통과 특색 있는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종합적으로 개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보전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문구의 거리, 풍물의 거리, 금융업무의 거리, 패션의 거리 등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해 구를 동부 서울의 중심상권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중국 진황도시 강동경제특구에 관내 중소기업체가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양 천-성장위주 탈피 투자 극대화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외형적인 성장위주에서 탈피해 투자효과를 높이고 재정운용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방향을 확고히 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 1447억원 가운데 일반회계가 자체수입이 줄고 보조금이 증가하는 등 예산규모가 1억원 가량 줄어 불요불급한 비용은 절감하고 주민복지증진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구는 복지사업비의 경우 올해보다 39억원 증가된 321억원을 책정했다. 저소득 계층을 위해서는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고, 노인복지사업으로는 경로당 활성사업과 노인복지카드제를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서는 2004년까지 국·시비를 지원 받아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구는 매번 반복되는 수해피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시·구예산 39억원을 우선 편성, 신월저지수로 주변 침수예방 사업으로 화곡동지역 유수를 처리하는 하수관로를 별도로 신설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구정발전기획단, 교통개선기획단, 안양천환경개선기획단 등 Task-Force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현안인 목동 난개발에 따른 교통문제와 안양천 수질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관 악-현장 중심의 생활구정 실현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서민우선의 복지구정, 현장중심의 생활구정의 실현을 목표로 효율적인 구정운영을 위한 정책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우선 원활한 교통소통과 편리한 주차 환경조성을 위해 남부 순환로의 교통량을 분산 시킬 수 있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착공과 관악로와 사당로를 잇는 동서순환로를 개설, 교통체증을 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기업의 해외진출은 물론 기술개발과 효율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무 등록 공장을 양성화하고 중소기업 육성과 해외무역 박람회 참가 지원, 공동브랜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복지시책도 구가 내세운 내년도 구정운영의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 구는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 임대료 보조 사업 등을 실시하고 공공근로 사업과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택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아파트 문화정착,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여성 지위향상 등도 구가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분이다.

◆영등포-경쟁력-삶의 질 향상에 주력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민선3기 구정의 실질적인 원년이라 할 수 있는 2003년에 새로운 틀과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구정의 경쟁력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 감소한 1777억원으로 편성, 영등포의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나가기로 했다. 구는 우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하고 다양한 구민복지 시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저소득 노인, 장애인등에 대해 생계비 지원 및 자활근로사업 시행등으로 저소득층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 편의시설과 보육시설을 확충·정비할 예정이다.

구는 영등포 부도심기능의 활성화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구의 미래상을 담은 영등포 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주택재개발 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등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 벤처밸리 육성 종합 개발계획을 적극 추진해 벤처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소자본 창업강조, 공공근로사업 추진등을 통해 실업난 해소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교육을 확대하고 주민 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경연대회 개최등 주민 자치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도 봉-사회보장분야 240여억 책정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내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4.4% 증가한 1171억3381만원으로 편성, 생활환경개선과 사회복지시설, 지역경제개발 활성화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 세출예산 편성방향을 주민 복지향상과 저소득층 보호 사업비, 고용창출과 투자효과가 큰 사업에 역점을 두고 지방재정계획에 따라 재원을 분배했다고 밝혔다.

먼저 주민건강증진 및 사회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사회개발비에 426억4191만원과 보건 및 생활환경 분야에 155억4280만원을 책정했다.

노인복지센터 건립과 유아교육을 위한 민간보육시설 지원 등 사회보장분야에는 240억1366만원을 책정, 계층별로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방학천 정비사업 등 주택 및 지역사회 개발에 30억8545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보다 40.5% 증액한 107억4195만원을 책정, 이중 1억2395억원은 지역경제개발에, 99억6846만원은 하수도 개량공사 및 도로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선길 구청장은 “구청사 건립비 등 현재 진행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투자비를 지원,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며 “일회성 행사나 낭비적 요인이 있는 경상적 경비는 최대한 억제했다”고 말했다.

◆중 구-친환경 문화도시개발 박차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민선3기 구정의 실질적인 원년이라고 할 수 있는 내년도에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환경친화적인 도시, 문화도시를 만들고, 구민의 뜻이 구정에 반영되는 성숙된 지방자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는 그중에서도 구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생계·복지지원과 함께 수급대상에서 제외된 틈새계층을 위해 자활근로사업과 공공근로사업에도 필요한 예산을 확보·시행해 어려운 구민들의 생활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장애인등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회현동 지역에 8억5000만원을 들여 ‘보건분소‘를 설치하고 장애인노약자 무료셔틀버스와 장애인 봉사차량을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심을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조성키 위해 쓰레기종량제를 보완·개선해 나가면서 신당, 중림동 등 4개동에 시범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보급하고, 현재 주거지역의 폐형광등·폐건전지 분리수거를 대형건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황학주택재개발사업은 사업계획변경인가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토록 하고 동화주택·부전료아파트 등 재건축사업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애선·서정익·김민정·권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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