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90만평 종합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15 15: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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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내년부터 쾌적환경 주거단지화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나홀로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무질서한 방배동 일대를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방배지역 종합도시재개발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남호 구청장은 지난달 말 시정연설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도시문제를 예방하고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부터 방배동 지역 종합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배동 지역은 비교적 고지대 산기슭에 위치하면서 3대의 지하철망이 연결돼 있어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 등의 이점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90년대 초 이수 토지구획정리사업에 의해 단독주택 위주의 고밀도 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비롯해 도로·공원·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단독주택지역 재개발 시에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단독주택 재개발이 어려워지자 개발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개발민원에 적절히 대응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막아 방배지역 299만1000㎡(90만6363평)을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구는 우선 지역여건에 맞는 개발방향을 정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주택의 표준모델과 기반시설용량 등 각종 지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인구와 주택의 적정밀도를 산출,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블록별 공동주택을 유도하기로 하고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하는 등의 각종 방안을 검토중이다.

구는 현재 진행중인 용역을 통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선택하고 내년 초 발표될 조사결과를 토대로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태규 도시정비과장은 “방배지역 발전계획을 내년 6월말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일반주거지역 세분화 계획과 연계, 지역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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