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사업 ‘자립 꿈’ 키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12 1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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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자활후견기관 운영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맛깔스런 먹거리 사업으로 자립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

마포자활후견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출장뷔페 사업팀‘맛을 만드는 사람들’과 떡 생산 공동체 ‘오곡 나눔’이 바로 성공적인 자활사업의 선두주자.

‘맛을 만드는 사람들’은 98년 경제적 어려움을 탈피하기 위해 창업을 고민해온 여성가장 4명이 협동조합 형태로 만든 출장뷔페, 도시락 주문배달 사업팀으로 지금은 모두 6명의 여성가장들이 ‘여사장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리사 자격증이나 특별한 기술이 있는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모두 청결하고 맛깔스런 음식솜씨와 친절에 승부를 걸고 시작해 지금은 조리사 교육도 수료하고 메뉴도 출장뷔페, 다과회, 행사도시락까지 다양하게 늘려 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떡 집 ‘오곡 나눔’에는 경제적 기반을 잃었거나 건강상 이유로 직장생활이 어려운 두 명의 저소득 주민이 전문기술자로부터 떡 제조 기술을 배우며 ‘방앗간 창업’의 꿈을 다지고 있다.

2년 전 개업한 이곳에서는 각종 메떡과 찰떡은 물론 행사용 떡 케익, 한과 등을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그러나 전문적인 사업가들이 아니다 보니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이미 형성된 시장을 뚫는 게 쉽지 않아 관내 판로개척에 애로 사항이 많다.

마포자활훈련기관 한 담당자는 “주로 관내 어린이집, 사회단체,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하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문의 312-7942.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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