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보도육교 3곳 철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12 1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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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고교앞-신문로1·2가 위치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관내 보도육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안전점검에서 올해 위험판정을 받은 3개소의 보도육교를 철거키로 했다.

12일 구는 지난 8월부터 관내 14개소 보도육교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중 대신고교앞, 신문로 1가·2가등 3개소의 보도육교가 강재부식등 구조적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위험판정(D등급)을 받음에 따라 더 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거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는 이중에서 위험정도가 가장 심한 대신고교앞(독립문로터리) 육교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오는 23일부터 철거완료시까지 일반 시민들의 통행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지난 78년 설치된 대신고교앞 보도육교는 연장 43m, 폭 4.3m의 규모로 지난해 안전점검에서 C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그 구조적 결함이 더욱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철 토목과장은 “이번 보도육교 철거 결정으로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지방경찰청에 임시 횡단보도를 조속히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육교 철거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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