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서 취미생활” 71%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10 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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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국악·종이접기 順 가장 하고 싶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10명 중 7명은 오락, 건강 등 취미생활 향유를 적극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경로당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관내 32개 구립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인 11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응답자의 721명(64.3%)은 경로당을 월 20회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취미, 오락, 건강, 교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71.4%(786명)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답해 노인들은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 기능을 넘어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되길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가장 즐기고 싶은 취미생활로는 노래가 59.8%(5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국악·사물놀이 15.4%(137명), 종이접기 13%(116명), 부채춤 2.7%(24명) 순으로 조사됐다.

건강·교양 강좌에 대해서는 실내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35.5%(349명)로 가장 선호했으며 이어 건강관리강좌 29.5% (290명), 건강체조 29.3%(288명), 노인역할 4.1%(40명)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일거리 사업을 한다면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이겠냐는 질문에는 봉투제작이 43.4%(357명)이 단연 높았으며 상품포장이 22.%(183명), 악세사리 15.2%(125명) 순으로 집계됐다.

정영섭 구청장은 “노인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던 경로당을 보다 생산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6개소를 시범 경로당으로 선정해 노인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과 일거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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