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98년부터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시행해온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 금년에도 민·관 합동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달 부터 내년 2월까지 전개될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노인, 저소득장애인, 편부·모자가정, 기타 저소득시민 지원 등 7개 분야에 걸쳐 시행될 것이라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은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희망 심어주기, 소외된 이웃과 한마음 되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랑 나누기운동 등 주민, 독지가, 종교단체, 시민단체와 함께 전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생활복지국장을 총괄책임관으로 하는 추진대책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으며 구청과 각 동사무소에 성금·품 접수창구와 이웃돕기 모금함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구는 사업시행에 앞서 지난달 지원대상 주민을 조사한 결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91가구 3813명 ▲ 의료수급자 2679가구 4819명 ▲소년·소녀가장 19가구 25명 ▲편부·모자가정 278가구 724명 ▲노인 3만1712명 ▲등록장애인 1만264명 등 총 5만 330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구는 이들 지원대상뿐만 아니라 실직·질병 등으로 인해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제도상의 한계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집 꾸며주기, 송년모금연주회, 사랑의 떡국 드리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수혜자 중심의 특수시책을 개발, ‘저소득주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구의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순수 민간지원부문에서 총 28억 4000여 만원의 성금·품을 모금해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주민과 복지시설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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