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동사무소 맞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5 1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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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불광2·3동 담장 허물고 공원화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그동안 폐쇄적이고 삭막한 동사무소 담장을 철거한 후 유휴공지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구의 동청사 녹화사업으로 완공된 곳은 불광2동 동사무소(사진)와 불광3동 동사무소로 7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말 완공됐다.

이번 사업은 동사무소의 담장을 허물어 이곳에 공원을 조성,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및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유휴공지에 소나무, 느티나무, 주목, 영산홍 등 16종 2694주의 향토수목을 심고 정자, 의자, 야외탁자, 장미아치, 투시형휀스, 허리돌리기, 윗몸일으키기 등의 13종의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의 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주민들이 편안히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했다.

동사무소에 민원업무해결을 위해 방문한 주민 김기철씨(43·불광2동)는 “동사무소 방문시 삭막하기만 하고 거리감부터 느껴왔다”며 “하지만 지금은 공원에 오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고 말했다.

진호택 공원녹지과장은 “내년부터 2∼3곳에 대한 동청사 녹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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