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수배자 잡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5 18: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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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찰서, 파출소에 59대 지급 휴대폰 하나로 수배와 관련된 각종 조회가 거리에서 가능하게 됨에 따라 수배자들의 행동반경이 좁아지고 있다.

5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이 017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수배자와 수배차량, 수배자 소유차량, 운전면허증, 이륜자동차 면허증, 운전면허증 사진 등 6가지 사항을 조회할 수 있는 ‘만능 휴대폰’을 개발했으며, 전년도 상반기 23대등 지난 11월9일까지 모두 59대를 지역 파출소와 외근 경찰관 등에게 지급했다는 것이다.

이 휴대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뤄지는 경찰의 불심검문 특성을 감안해 개발된 것으로 경찰의 외근 업무에서 시간 및 인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등 높은 효율성과 실용성을 골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이 휴대폰은 일반 휴대폰처럼 전화도 걸 수 있는 데다 경찰 개인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를 넣으면 경찰 전산망과 곧바로 연결돼 불심검문 대상자 등에 대한 수배자, 수배차량, 수배자 소유차량 확인이 즉시 가능하다.

또 운전면허증이나 이륜자동차 면허증 소유 또는 면허정지, 취소 여부도 조회되고 운전면허증 사진까지 볼 수 있어 신원의 진위여부도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 의정부경찰서 방범과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방범, 교통, 수사형사 등에게 만능 휴대폰이 지급됐다”며“호응이 좋고 업무의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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