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보건소 ‘최우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4 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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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화사업분야 ‘장애인 재활사업’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보건소가 3년째 실시해온 ‘장애인재활사업’이 서울시 보건사업 평가대회 특화사업분야에서 최우수구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4일 구에 따르면 구 보건소는 3년 전 재활사업 거점 보건소로 선정되면서 민간을 연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들을 발굴·진행해 왔으며 특히 지난 10월에는 ‘장애인 편견 해소를 위한 초등학생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돼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구는 최근 새로운 장애 영역으로 포함된 정신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신월지역보건센터에 ‘한마음 교실’을 마련,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진행하는 정신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미술, 서예, 요리, 종이접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표현력과 인내심, 일상생활능력을 길러주고 가정의 무관심으로 방치되는 정신장애인이 스스로 간단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게 장보는 법부터 설거지까지 요리 교육을 해 사회성과 일상생활능력이 향상된 경우 공공근로, 사무원 등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고 있다.

또 재활운동실에서는 월 1회 목동이대병원 재활의학전문의를 초빙해 뇌졸중환자,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지도와 운동능력을 평가하고 운동처방을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거동조차 어려운 장애인들에게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재활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박옥수 가족보건팀장은 “장애인 재활사업은 단순히 장애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방치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자립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면서 “향후 장애인 인식개선에 관한 프로그램들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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