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불법通電 단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3 18: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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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조사반 편성… 336곳 일제점검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최근 노점상에 불법으로 전기를 공급해주는 보도상 영업시설물이 크게 늘어 인근 주민들의 보행편의와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일일 유동인구 200여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전기 누전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가로판매대 171개, 구두수선대 132개, 교통카드충전소 33개 등 보도상 영업시설물 336개소의 노점상 불법 전기 공급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는 6개조 34명에 이르는 자체 조사반을 편성하고 주·야간 상관없이 불시 단속을 실시해 불법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보도상 영업시설물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단속에서 보도상 영업시설물의 위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1차로 해당 시설물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내리고, 이를 어길시 2차 경고 및 한국전력공사에 의법 조치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참여와 협조없이 불법행위가 지속될 때는 허가 취소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이번 단속에 앞서 우선 노점상의 전기사용 여부와 무단 전기공급 현황을 일제 조사하고, 노점상에게 불법으로 전기를 공급해 주지 않도록 하는 협조를 공문 발송을 통해 당부한 바 있다.

황청태 건설관리과장은 “노점상에게 불법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보도상 영업시설물 점검은 단기적 계획이 아닌 지속적인 방침으로써 시민 보행권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시설물들의 많은 협조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그 점검대상을 일반 건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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