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때 제설작업 참여” 59%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3 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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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주민설문… “염화칼슘 보관의 집 인지” 78%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내 집, 점포 앞 눈은 내가 쓸기’ 운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폭설에 대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목된다.

구는 제설작업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와 함께 제설장비 위치파악 등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24일 까지 5일 동안 구로5동 주민 2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의 내용은 주민들의 제설작업 참여의사와 함께 염화칼슘 보관의 집에 대한 인지도 등 이라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200명중 119명이 응답한 일반지역 조사대상 주민은 65(55%)명이 제설작업참여의사를 밝혔으며 99명중 54명이 응답한 취약지역주민들은 37(69%)명이 참여의사를 밝혀 취약지역주민들이 일반지역 주민들보다 다소 참여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갯길이나 상습 결빙지역 주민들은 54명중 24명(44%)이 제설작업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으며 42명(78%)이 염화칼슘 보관의 집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설작업 참여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우선 구로5동을 시범 동으로 정해 ‘내집 앞 내점포 앞 눈은 내가 치웁시다’라는 홍보지 6000매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홍보지 배포를 통해 교차로, 고가차도, 지하도 등 제설 취약장소의 제설자재 보관함과 고갯길이나 상습 결빙지역의 ‘염화칼슘 보관의 집’ 위치를 인식시켜 필요시에 주민 누구나 염화칼슘이나 모래를 살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의 방침이다.

한편 구는 폭설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고지대나 비탈길, 취약지역 등 215곳에 ‘염화칼슘 보관의 집’을 마련하고 각 장소에 염화칼슘 비치를 완료한 상태다.

또 고지대 및 비탈길 등 65곳에 제설용 제설함을 설치하고 보도육교 10곳에 모래함을 설치하는 등 폭설시 전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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