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부서에 인센티브 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1 17:26: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봉, 일정 근무때 희망부서 전보 발령 ‘힘든 만큼 인정해 줘야죠.’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내년부터 교통지도과, 청소행정과 등 ‘발로 뛰어야 하는’ 민원부서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면 본인의 희망부서로 전보 발령하고 해외연수 기회 우선제공 등 복지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최선길 구청장은 지난달 27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5급이상 간부 전원 및 민원부서 직원 등 2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친절교육에서 민원부서를 직원들이 선호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민원창구의 친절여부는 우리구의 얼굴이기 때문에 전체 공무원의 친절에 대한 평가의 척도가 된다며 민원인이 피부로 느끼고 공무원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최 구청장은 “인사의 공정성을 기하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에게 인사상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주민이 뽑는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서울시 친절봉사 공무원 선발 후보자로 추천하고 휴양시설 이용시 우선권을 부여하며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을 민원부서로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구청장은 “민원부서에 대한 인사상 우대 대책이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인사기준을 마련, 최고의 친절서비스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