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집개조’ 최고의 복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1 17:24: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남, 주민이 바라는 복지향상사업 5건 선정 강남구 주민과 공무원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최고의 복지사업으로 손꼽았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주민과 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중증장애인 집 고쳐주기’ 등 5개 사업이 주민을 위한 주요 복지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주민과 공무원 696명(복수응답)이 뽑은 주민편익 증진 사업에는 중증장애인 집 고쳐주기 사업이 87표(12%)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소년소녀가장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해주는 사업이 77표(11%)로 2위에 올랐다.

또한 ▲수도권 일원에 산재한 폐교를 매입해 어린이 체험관을 운영하기(57명·8%) ▲지체장애아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동문고 도서를 우편으로 대출-반납하는 현장 배달제(54명·7%) ▲청각장애인에게 화상전화기 보급하기(49명·7%) 등이 선정됐다.

특히 채택된 20건의 제안사업 중 5건(25%)이 장애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복지서비스로 관내 주민과 공무원들이 장애인을 위한 복지 증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우선 서울시로부터 장애인 확충·정비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1500만원을 투입, 중증장애인 집 고쳐주기와 청각장애인 화상전화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밖에도 민원상담 인터넷 채팅서비스, 폐의류 및 재활용 의류 동사무소 수거, 시민게시판에 미아찾기 게시물 게재, 이달의 우수납세자에게 특별 예우하기, 거주자우선주차 도우미전화 설치 등이 채택됐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