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털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1 17: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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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성농협서 306만원 전북 부안에 이어 경기도 용인시 구성농협에서도 현금인출기 현금 도난사건이 지난달 30일 또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30일 새벽 3시 8분께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마북리 소재 구성농협의 사설경비업체가 농협에 비상벨이 울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분여 뒤 현장에 도착, 농협 점포밖에 설치된 현금인출기 기계실의 출입문 경첩이 파손되고 인출기 4대 가운데 현금 306만6000원이 든 2대의 현금통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또 외부침입과 함께 자동작동되는 CCTV의 녹화시간이 이날 오전 3시 5분 20초∼7분 9초로 범인이 1분49초만에 인출기를 뜯고 현금통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범행당시 기계실의 조명이 켜지지 않아 CCTV 판독으로는 범인의 윤곽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30㎝ 길이의 드라이버를 수거했지만 현금인출기 등에서의 지문 채취에는 실패했다.

그렇지만 범인이 현금통을 통째 가져간 것으로 미뤄 차량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목격자 확보를 위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범인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용인=추경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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