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팩스로 발급되던 호적등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무인발급기로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정보의 디지털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행정력의 낭비를 막는 것이 구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주민들은 호적등본,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등기소나 구청·동사무소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웹 팩스 프로그램을 개발, 등기소나 구청·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구청 민원실이나 신도림역·개봉역·온수역 등에 설치된 무인 발급기를 통해 민원 서류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는 영구보존문서로 분류돼 있던 토지대장 등 각종 지적자료를 전산화해 디지털 파일로 저장,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구 보존문서인 지적공부가 오염 및 훼손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각종 재난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구는 지적공부 중 부책·카드식 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을 전산 처리해 대장 발급시간을 2분으로 단축하는 한편 지적공부를 정부기록보존소로 이관, 사무공간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지적과 직원들은 지적관련 증명서 발급을 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처리했으며 약 5만 3000필지의 토지관련 장부를 보관, 사무공간도 비좁은 실정이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구는 내년 7월부터 인터넷 뱅킹을 통해 주민들이 은행을 오가는 등의 불편이 없도록 각종 지방세 뿐 만 아니라 주·정차위반 등의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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