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이렇게 뛴다-김용일 영등포구청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27 17: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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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부도심’앞당겨 조성 “획일적이고 탁상적인 정책집행을 지양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정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김용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를 위해 우선 영등포의 조립금속 및 기계중심의 소기업 집중지역과 여의도 지역의 정보화 중심지역을 벨트화하는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

구는 오는 2006년까지 총 6221억원을 투입해 여의도지구·영등포삼각지구·하이트 및 방림방적 지구·문래동 공장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이 벤처밸리를 통해 도시형 첨단산업 유치로 고용과 소득을 창출하고, 벤처연관 산업의 분가적 창업으로 관련 서비스업 발달을 촉진시키는 한편 지역경제 성장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는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과 연계해 전체적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영등포구 종합발전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는 영등포를 서울 서남권의 최대 중심지로 집중 육성키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특별히 개발전략이 필요한 지역이 대두되면 집중적으로 용도변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실제로 소규모 노후 공장 밀집지역인 문래동4가 구 남부지청 건너편 대지가 영세필지로서 개별적인 개발이 어려워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서울시 준공업지역 종합정비계획에 의거 공장재개발 등을 적극 검토해 환경 친화적인 공업특화지역으로 정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 청장은 “이번 ‘영등포구 종합발전계획'은 지난달 서울시가 2021년도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방안을 발표하면서 구의 도시공간 위계 조정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는 영등포구 종합 장기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며 “앞으로 더욱 구체적인 분석 및 대책마련으로 영등포를 서울 서남역권의 부도심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용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생활환경을 정비해 구의 균형된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확고히 하고 있다.

이에따라 불량주택 재개발을 추진하고 청소구역 책임제를 실시하는 한편 24시간 청소기동대를 운영중이다. 또한 공원녹지 공간 확충,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확대,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문제점 개선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민들의 복지를 위해 저소득 구민 자활 공공근로를 확대하고 직업 알선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인정을 증설, 휴식공간을 확대키로 했다. 또 소년·소녀 가장 및 불우청소년 지원 확대 등 복지의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관심을 쏟고 있다.

김용일 구청장은 “영등포 모든 구민들의 평등하고 풍요로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직접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혀 주민들과 함께 하는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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