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내년 투자사업비 확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25 18: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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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보다 무려 갑절늘려 307억 8900만원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서 경직성 예산을 줄인 반면 투자사업비를 확대 편성했다.

구는 주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행정의 연속성과 정세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구정 발전을 위해 투자사업비를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조성, 교통, 사회복지 분야 등을 배려해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구의 내년도 총 예산 규모는 올해 보다 12.6%늘어난 1492억 1600만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16.5% 증가된 1392억 8700만원, 특별회계는 99억 2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를 주요 세원별로 비교해 보면 자체 세원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올해대비 8.8% 늘어난 565억 4800만원이며 국가 또는 서울시로부터 보조받는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은 827억 39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를 성질별로 분류하면 공무원 인건비와 물품구입 경상사업 등 조직운영에 필요한 경상비가 1084억 9800만원, 투자사업비가 올해대비 49.8% 증가한 307억 8900만원으로 투자사업비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야별 예산안의 주요 주요편성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134억 9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저소득 및 서민층 생활안정 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을 연내에 완공해 궁동 종합사회복지관, 구로2동 청소년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복지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생활환경 개선 등 환경, 녹지분야 개선을 위해 87억 7600만원을 투입, 주민들에게 녹지·휴식공간 제공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 환경공간 제공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특히 구는 구로6동 구로리 공원과 안양천제방 휴식공간 조성 등의 시설 확충·재정비에 역점을 두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또 교통여건 개선, 지역교통망 정비·확충 및 주택가 주차 난 해소를 위한 도로교통분야에 139억 3500만원을 투입해 오류동(147)주변과 구로동(753)주변 도로개설, 구로동 변전소 옆길 도로개설 등 도로교통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개발과 빗물펌프장 정비·유지관리 및 하수관 준설, 유수지 제방정비 등의 재해대책을 위해 개봉동(90) 주변 하수관 개량과 구로동(451) 주변 하수관 개량 등 치수하수 분야에 37억 4200만원의 예산안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구는 고척근린공원 및 오류역 광장에 야외무대설치, 각종 체육시설 보강 등 구민건강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정비 및 여가생활 제공 등 문화·일반 행정분야에 67억 9300만원을 배분했다.

기획예산과 윤재락 과장은 “한정된 재원의 범위 내에서 소요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저소득층 생활안정대책 및 장기 미 집행 도시계획시설 등 오랜 주민숙원 해결을 위한 사업에 예산편성의 중점을 뒀다”며 “안정적 지역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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