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에 따르면 오는 2005년 완공되는 용산역민자역사에 경부선 등 5개 철도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인해 교통혼잡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용산역 일대 신설되는 철도노선은 ▲서울∼대전간 경부고속철 2개 노선(2003년 12월, 2004년 4월 각각 개통)과 ▲용산∼목포간 호남고속철(20012년 개통) ▲용산∼신공항고속철(2008년 개통) ▲용산∼문산간 경의선(2008년 개통) ▲용산∼분당간 지하철(2008년 개통) 등으로 경부고속철도의 경우 하루 수송능력이 52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한강로3가 용산역 3만8400평 부지에는 연면적 8만2480평에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로 역무시설과 백화점 2곳, 영화관 11곳, 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유동인구 또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는 앞으로 예상되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용산역 주변 도시계획도로 3곳을 조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선행 과제는 바로 용산역 뒤편에 있는 철도청 차량기지의 이전이다.
구는 현재 이전계획중인 철도 공작창 부지 13만4000여평에 용산전자상가∼용산역∼한강로간 1050m길이의 도로와 용호로∼용산역∼이촌2동간 1040m길이의 도로 등 대규모 도로 2곳과 청파로∼용산역간 700m길이의 고가차도를 건설, 교통혼잡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도시정비과 이재문 계장은 “용산역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먼저 철도청 차량기지가 이전해야 한다”며 “내년 개통되는 경부고속철에 대비, 한강로 일대 용산지구단위계획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시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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