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19 18: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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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봉천본동 1구역 48가구 무허가,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봉천본동 1구역 일대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지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봉천본동(948-11) 일대 2491.2㎡(약 754평)를 주거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했다.

구는 이 일대 노후·불량주택을 다세대주택과 주상 복합 건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지개량 방식을 통해 내년에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봉천본동 1구역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현재의 노후불량주택(무허가 7동, 허가 38동) 45개 동은 건폐율 60%이하, 용적율 250%의 5층 다세대주택 2동과 4층 주상 복합건물 2동 등 48가구의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시에서 무상으로 양여받은 토지의 매각절차와 변상금 부과 등에 대해 2회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국·공유지를 감정평가 기관에 의뢰해 평가금액의 80%를 적용해 현지주민들에게 불하하고 도시저소득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 환경이 되도록 했다.

구는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 99년 주민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았으며 노후 불량주책 및 도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공람·공고와 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난 5월 봉천본동1주거환경개선지구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고시한 바 있다.

봉천본동(948-11) 일대는 도심지와 한강변 상습 수해지역에 대한 무허가 불량주택 철거 사업으로 이주한 철거민과 수재민들이 공공용지를 구획해 조성된 정착지라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시관리과 박문식 과장은 “소규모로 이뤄지는 개발의 특성상 주민들의 자력 재개발을 위해 공동주택 개발방식이 아닌 집주인이 주택을 개·보수하는 현지 개량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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