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장 ‘민원·주민곁으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18 2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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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대화’ 한 자치구의 단체장이 민원발생현장을 찾아 구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청장과 함께 하는 세상사는 이야기'와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민원센터'를 운영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이 민원발생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상담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구민들의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구청장과 함께 하는 세상사는 이야기'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구청광장(소공원)에서 구청장과 만남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총 7회를 실시, 150명의 주민이 구청장을 만나 구유지 불하, 녹지공간 확충, 학교주변 환경정비 등 37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구청장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의 주요시책을 결정할 때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구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구민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과의 파트너 관계를 형성, 주민들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청장과 함께 하는 세상사는 이야기를 운영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김우중 청장은 “구정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구청장을 만나고 싶어도 마땅한 장소와 시간이 없었다"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와 구정에 관련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는 또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구청장과 함께 하는 ‘현장민원센터'를 운영, 구청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방문하고 구민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나타내 주민들이 구정에 대한 신뢰성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민원센터'는 구청장이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한다는 기대로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해 주민불편사항과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계기를 만들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민원현장센터의 상담실적을 보면 4개 동 420여명의 주민이 참석, 59명의 주민이 구청장과 직접 상담했으며 토목(도로포장) 22건, 하수(하수관개량) 14건, 교통(주차 구획선 확보 등 주차단속) 14건, 녹지공간 확충 6건, 소독 및 방역 3건 등 총 78건의 생활불편 민원이 접수, 토목·하수·교통 분야가 전체의 절반을 넘은 64.1%로 나타나 도로포장, 하수도 개량 등의 생활 민원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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