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 없어 ‘삭막한 고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18 21: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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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준공 목표 고잔신도시 2단계사업 한국수자원공사의 야심찬 계획하에 건설된 고잔신도시 2단계사업은 신도시 특성상 주거와 상권에만 치중해져 있어 이에 반하는 문화시설들에 대한 추가건립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오는 2003년 11월 14일 2차지역에 대한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고잔신도시는 현재 14개소의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11개소 외 공공기관 및 교육 기관이 포함돼 있지만 단순한 행사한번 치를 공간이 없는 상태이며 정작 시민들 삶의 질적향상을 꾀하는 부대시설에는 미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안산천을 중심으로 고잔동지역의 경우 학교시설만해도 초·중·고를 합쳐 23곳이나 되지만 실내체육관 하나없는 삭막한 도심지역으로써 각종 연극회나 축제시 안산시 올림픽기념관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도시계획상 시공계획이 없다며 일축했고 관계기관인 안산시교육청 에서는 실내체육관건립 사업은 사업비에 대해 목적사업계획이 없는 만큼 자자체와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시설이나 평촌 학생체육관 건립사업은 이미 내년 본예산까지 편성이 끝난 상태이므로 교육부특별부문이나 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방안이 바람직하다며 문화시설 부족사실에 대해 공감의 뜻을 밝혔다.

한편 안양시 평촌의 경우 2000년 10월 준공해 2001년 12월 착공, 41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되어 인근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민·학간의 유대관계발전은 물론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중요한 장소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안산 또한 이같은 문화시설설립과 실내 체육관건립이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안산=김균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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