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내복입고 근무하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18 21: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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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에너지 절약 차원 전직원에 권장 한 자치구 공무원들이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겨울추위로 난방용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자 에너지를 절약하고 근검절약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전직원 내복입기 운동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구청사 및 관내 동사무소의 실내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는 대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전직원이 내복을 입고 근무하도록 했다.

실제로 내복을 입을 경우 체감온도가 실내온도를 5℃정도 올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난방비 절약에 따른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겨울철 난방을 위해 연소되는 화석연료로부터 환경오염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사무실 한등끄기, 중식시간 컴퓨터 끄기, 퇴근시 전원코드 뽑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운동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한편 주민들도 한집 한등끄기, 차량 10부제 운행 등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연간 에너지 수입비는 360억불 이상으로 전국민이 겨울철 내복입기운동에 동참하고 물론 실내 난방온도를 1℃만 낮춰도 국가적으로 연간 2500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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