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입금 여부 홈페이지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18 21:12: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난 9월23일 강북구가 발주한 어린이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수주한 도로건설(주)의 김익곤 사장은 최근 공사가 끝나자 대금입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거래은행에 전화를 거는 대신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4525만4000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구청과 업무계약을 하면 대가지급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구청 재무과나 거래은행 등으로 일일이 전화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인터넷으로 지급결과를 알 수 있어 무척 편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가지급 알림제도가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가지급 알림제도란 구청에 물품을 납품하거나 공사 용역 등을 완료한 업체에 대해 대금입금 내역을 인터넷으로 신속히 알려주는 것으로 각 업체에서는 신속하게 대가지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급 결과 뿐만아니라 각 업체들의 생산물품, 특수 공법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업체 홍보방’도 신설됐다.
이준기 재무과장은 “대가지급 알림제도가 공공기관의 회계업무제도에 대한 불신을 해소시키고 영세중소업체의 자금순환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업체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