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안양천 만들기 발동 걸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14 20: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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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시설 22억 투입 10개월만에 준공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구는 양대웅 청장의 지시에 따라 안양천이 깨끗하게 정화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안양천 수질개선대책위원회 공동의장을 맡고있는 양 청장은 지난 12일 안양천 하수정화시설 준공식에 참석한 후 “안양천의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개선하기 위해 안양천 주변 13개 자치단체들이 공동으로 적극 노력해야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는 안양천 전역에 물고기와 새들이 살 수 있도록 수질을 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안양천 지류에 하수정화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안양천을 자연 친화적인 하천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양 청장은 안양천 하수정화시설 준공식 축사를 통해 “안양천 수질개선 대책 협의회가 시·도간 장벽을 넘어 13개 기초 단체가 긴밀한 협조 하에 환경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말한 뒤 “안양천 수변지역 주민들의 친숙함과 관심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문화공간조성과 각종 체육시설 조성에 공동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2일 준공식을 갖은 수질정화시설은 안양시가 22억 원을 들여 10개월만에 준공하게됐다. 이 시설은 너비 6m, 길이 140m, 길이 4.5m 규모로 수질정화를 위한 자갈과 플라스틱 여제가 깔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물 속에 산소공급을 위한 폭기조가 6곳 설치돼 있으며 시설 하류쪽에는 오염된 하천수를 일정 높이로 가둘 수 있고 고무로 만든 보가 설치돼 있다.

환경과 장우규 과장은 “안양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구 차원의 적극적인 수질정화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유입된 오염수는 침전, 여과, 발효, 흡착, 산화분해 등의 과정을 거쳐 오염도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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