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설區 업무 헤맨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11 18: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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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개편에 본청과 손발 안맞아 민원혼란 지난 1일 개청된 안산시 2개구청업무가 사전 준비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개청일자를 4일 앞두고 시행된 대대적인 인사개편이 개청에 따른 부서간의 이동과 겹치면서 업무에 대한 전문성결여가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업무와관련, 아직까지 실무에 관한 파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개청 이후 10여일이 지난 시점까지 네티즌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달라진 구청업무가 일반인들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인해 본청과 구청의 업무분별이 민원인들은 물론, 담당직원까지 안내에 서투른 모습을 나타냈다.

이같이 업무에 대한 공백을 틈타 단속이 느슨해지자 각종 불법 현수막들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걸려있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 당분간 안산시 전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불법홍보물 또한 모범을 보여야할 구청이 개청행사에 사용했던 대형 에드벌룬을 열흘이 넘도록 방치하고 있고 경쟁이라도 하듯 대형 상가분양현장과 신축다세대 빌라분양현장에서 까지 하늘에 대형풍선을 띄워놓고 있어 오히려 홍보물위반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안산시 고잔동에 거주하는 네티즌 황모씨는 “도심지곳곳에 걸린 현수막은 고잔신도시건설에 따른 홍보와 함께 난립하고 있지만 관할 부서에서는 아예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며 깨끗하게 정돈된 신도시를 가꾸는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구청 홈페이지에 특정 음식점을 소개하면서 동종업의 시민들로부터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비난까지 사고 있으며 K음식점 이모씨(38·안산시 사동)는 “업체선정의 기준도 없이 시에서 일방적으로 특정업소를 홍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이같은 특정홍보를 삭제해줄 것을 강력히 항의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개청에 따른 홍보비로 수천만원의 예산을 사용하면서 ‘달라지는 안산시정’홍보전단 23만매까지 배부했지만 시기적으로 임박해 정작 시민들이 본청과 구청업무구분에 대한 이해부족은 물론 구청사 위치조차 알지 못해 홍보방법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 제시되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안산=김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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