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안산도심통과 난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11 18: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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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책위 “외곽이전” 대규모 궐기대회 추진 정부의 수도권 광역전철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수인선 전철 복선화 사업이 시작부터 안산도심통과에 대한 문제로 지역단체와의 심각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수인선전철화사업 대책특별위원회까지 구성된 안산지역은 수인선의 도심통과가 가져오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오는 16일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대규모 궐기대회까지 준비하는 등 국책사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요구하고 나설 예정이다.

특히 수인선철로를 이용한 화물 열차가 하루 400여회 이상이나 안산 도심을 통과한다면 디젤화물 열차가 내뿜는 매연과 소음은 심각한 공해를 불러일으킬 것이 불보듯 확연한 사실이며 이미 기존의 대기오염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궐기대회를 준비하는 대책특별위원회는 화물열차가 외곽으로 노선이전을 하지않을 경우 안산시는 두 쪽이 날 수밖에 없고 삶의 질 또한 저하될 수밖에 없다며 인근 인천, 시흥, 수원 등 관련 지자체와도 연계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 철로외곽 이전은 전국적인 추세로 전주의 경우 역과 철로를 시외곽으로 이전시켰고 이번 사업에서고 수원의 경우 지하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철도청을 방문해 안산지역철로에 대한 외곽지역 이전문제를 전달했고 2003년 2월 시의회에서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안산=김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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