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직거래’ 18억 매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11 18: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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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전국 각지의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직거래 장터’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18억원의 수익금을 거두며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감했다.

구는 구청 앞마당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장, 전국 각지에서 직접 수송해온 싱싱한 무공해 농수축산물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 총 18억원어치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수해피해를 입은 농·어촌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직거래 장터는 구와 각 동사무소에서 사전 주문을 통해 모두 5억원을 판매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직거래 장터에는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남 부여군을 비롯해 이천시, 충북 음성, 전남 무안, 경남 통영 등 26개 지역이 참가, 전국 각지의 특산물 500여종을 내놓았다.

또한 구가 올해 여름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보낸 데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강릉, 삼척, 속초, 양양 등 동해지역에서 오징어, 꽁치, 멸치, 문어 등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보내와 훈훈함을 더했다.

강인환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도시민에겐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까지 실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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