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여성합창단 구홍보 ‘톡톡’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10 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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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우수상 등 굵직한 대회 입상 평범한 주부들의 순수 아마추어 음악모임인 도봉여성합창단(단장 한영희·사진)이 각종 음악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을 펼치며 구 위상을 드높이는 등 구 홍보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가 주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7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12개 팀과 자웅을 겨뤄 따낸 값진 승리라는 점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3년 노래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주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지금은 한영희(47) 단장을 비롯 52명의 단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95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도봉구, 강북구 합창단으로 분리되는 위기도 맞았으나 이후 다시 모임이 활성화돼 정기음악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같은 단원들의 노력은 각종 국내외 음악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으로 작용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97년 서울시 합창경연대회에서는 우수 연주상을 수상했고 2000년에는 서울시 주최로 열린 합창대회에서는 금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순회공연 합창경연대회에서는 우수 리듬상 등 굵직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밖에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서울시 어머니 합창경연대회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호평을 받는 등 명성을 얻고 있다.

한영희 단장은 “단원들의 희생과 정성이 없었다면 이같은 성과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세상에 평화와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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