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수능 청소년에 ‘당근·채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06 17: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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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3~27일 ‘문화한마당’ 행사 다채
중구(구청장 김동일) 청소년 수련관이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6일 그동안 시험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문화적 감성을 개발시키기 위해 문화한마당, 성교육, 테마캠프 등의 문화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는 청소년수련관에서 ‘문화한마당’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최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짜릿짜릿 영화감상’, 각 학교 댄싱팀의 공연을 감상하는 ‘아찔아찔 댄스공연’, 오지탐험가 한비야씨의 ‘명사특강’,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를 배워보는 ‘아기자기한 미모체험’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학교별로 접수하며, 학교 사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도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또 같은 기간동안 각 학교를 순회하는 성교육도 개최할 계획이다.

‘성! 몽땅 알려주마’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성교육은 성인으로서 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하고 건전한 성지식 습득을 돕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나의 성지식 수준은? ▲마음놓고 해보는 이성교제! 그런데 어떻게 하는거지? ▲이성교제시 스킨쉽은 어디까지 ▲포르노영화와 실제 성관계의 차이점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22일에는 수험생들에게 7번국도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여행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소리박물관, 선교장, 정동진, 천곡동굴 등 강원도 강릉과 동해일대의 문화를 둘러보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체험하게 된다.

고3 수험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오는 18일까지 학급단위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은평구, 탈선 부채질 유해업소 특별단속
자치구가 청소년 유해환경 제거와 안전사고예방에 적극 나섰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6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난 후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추기는 관내 유해 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청소년 유해환경제거를 통해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특별단속은 내년 2월까지 청소년들의 탈선 우려가 가장 많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구는 문화공보과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화재 및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유통관련 업소 밀집지역의 청소년 유해환경 제공여부 등의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절기 화재 안전점검 부분은 소방·방화시설 완비증명서의 시설기준 적정유지 여부와 시청실·통로 및 노래연습실 조도 적정유지 여부, 기타 영업장내 화재 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또 불법 영업행위 단속 부분은 비디오감상실, 노래연습장, 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비디오 감상실은 청소년 출입허용, 풍기문란, 영화감상실 투명유리창 가림위, 등을 집중단속하고 노래연습장은 청소년실외 청소년 출입허용,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주류판매 및 접대부 고용 윤락 알선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게임업소에 대해서는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필 오락기 이용, 도박·사행행위 및 경품환전, 청소년 고용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청소년 탈선을 예방할 방침이다.

문화공보과 심상용 과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주민스스로의 참여를 유도해 건전한 사회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정·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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