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발표한 ‘2002 월동 소방안전대책’에 따르면 1997년 이후 전국의 화재증가율은 연평균 5.3%를 기록했으나, 서울시의 경우는 이에 절반에 불과한 2.3%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걸쳐 1997년 2만947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1998년 3만264건으로 9.8% 증가한 것을 비롯 지난해 동절기 3만616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서울시는 1997년 6795건에서 1998년에 9.5% 상승한 7511건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7379건을 기록해 전국에 비해 화재발생이 적었다.
한편, 인명피해의 경우는 전국이 1997년 2195명에서 지난해 2376명으로 연평균 2.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서울은 519명에서 449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이 기간동안 전국재산피해가 1217억원에서 1698억원으로 9.6% 증가했으나, 서울은 123억원에서 161억원으로 10.2%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재산피해가 컷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지난해 동절기 화재발생의 주원인은 전국과 서울 모두 전기, 밤배불, 방화 순이었으며, 특이한 점은 전국의 화재원인 중 불티가 방화 다음으로 화재원인을 제공했으나 서울은 불티보다 가스로 인한 화재발생이 많았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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