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남은 임기동안에도 이를 토대로 수립된 사업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주민들이 편히 살 수 있는 중구를
만드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그는 저소득 구민과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우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복지지원과 수급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 주민을 위해 자활근로 취업일수를 확대하는 한편 공공근로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계층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1억원 이상을 적립해 향후 5년간 최소 5억원 이상의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해 ‘사이버 실버타운 시스템'을 구축,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노인종합복지타운의 정보화'를 실현하는 한편 노인회관을 건립하고 관내 경로당에 어린이공원 관리를 위탁하는 등 실질적인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장애인복지를 내실화하고 24시간 보육시설 및 방과후교실 2곳을 신설할 계획이며, 청소년복지를 위해 구립도서관 마련과 독서실 등 청소년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그는 또 남산고도지구에 대한 획일적인 건축규제로 도심 슬럼화가 계속되고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되는 문제점을 시급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남산고도지구는 서울시가 지난 95년 남산경관보호를 위해 지정한 지역으로 현재 퇴계로변 회현·명·필·장충·신당2동 등 5개동 111만5338㎡, 6900여가구 주민이 건물높이 규제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대해 김 청장은 “지역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고도제한으로 주민들이 받고 있는 피해가 심각하다"며 “주민들을 위해 뜻이 관철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일 중구청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의지도 남다르다.
황학구역 재개발과 동화연립 재건축사업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택가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는 복안도 세우고 있다.
또한 ‘먼지없는 중구건설'의 일환으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관련 지난 5월 25일에는 전국최초로 도심공원 지하에 연건평 3542평 규모의 재활용처리장을 건설하기도 했다.
특히 중구재활용처리장은 지역적 여건의 한계를 아이디어 행정으로 극복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김 청장은 “점점 더 높아지는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욕구에 맞춰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구민들도 중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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