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사업 ‘제멋대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04 17: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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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2단계 실험않고 3단계 사업비 받아”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핵융합사업이 부실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참여연대는 국가행융합연구개발위원회가 2단계 사업의 주요 목표인 초전도자석 실험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1159억원의 투자액이 소요되는 3단계 사업 집행을 승인해 부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감사원에는 도체의 용접불량을 입증하는 감정서와 사업단장이 도체의 제작공정과 품질의 결함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는 자료도 제출했다.

핵융합사업은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개발을 위해 정부가 지난 97년도부터 2004년까지 8년동안 2480억원의 예산을 들이게 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참여연대가 이번에 지적한 사항은 지난 6월 전문가 소위원회의 초전도저속 계통 개발 평가서에서 유보적인 평가가 기록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후 개최된 국가 위원회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자의적인 해석을 내려 승인된 사항이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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