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중독 상담하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1-04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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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서강초교생에 내일 ‘예방교육’ 인터넷 게임 중독이 청소년들을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등 심각한 청소년 문제로 부각되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사이버 중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구는 6일 서강초등학교 6학년 22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피해 청소년 지원센터 강사를 초빙해 ‘사이버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 스스로 인터넷 중독을 인식하고 자기통제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한다는 취지.

교육은 우선 학생들이 사이버 중독을 진단하는 선별 설문지를 작성토록 한 후, 중독우려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천편일률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정신과 전문의의 개별상담과 그룹토의 등 대화 위주로 진행되며 개개인의 통신이나 게임중독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한 후, 적절한 인터넷 사용방법을 지도해 준다.

그런가하면 지속적인 상담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인터넷 피해 청소년 지원센터나 관내 정신과 전문의를 연결해 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이 교육을 실시했는데 학부모와 교사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면서 “그러나 정신과 상담에 대한 학부모나 학생들의 지나친 거부감으로 사후관리가 어려운 편으로 정신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에는 신수중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이 실시되는 학교에는 사이버 중독 대처방법이 적힌 책받침을 배포할 예정이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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