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차량증가에 따라 갈수록 심해지는 주택가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블록별 주차장시설 공급 및 수요관리 종합대책'을 추진, 주택가 주차장 확보수준을 2006년까지 90%로, 2012년까지 100%로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 전체를 4000개 블록을 나눠 블록내 주차시설 전체를 공영관리하고 시-구에서 연간 주차장 건설계획을 발표한 뒤 민간이 주차장을 건설하면 매입하는 방식으로 전환, 주차시설 건축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2003년 상반기부터 주차공간 미확보자를 1대 1로 연결, 주차공간을 배정해주는 `개별관리제'와 월별로 일정한 금액의 주차요금만 내면 거주지를 옮기더라도 시가 공영주차장 영구 무료이용권을 주는 `주차회원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설주차장을 불법으로 용도변경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며 거주자우선주차지역에 불법주차하는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도심주차 수요 억제를 위해 주차상한제 시행구역을 상업지역에서 일반지역으로 확대,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부설주차장 설치를 제한하고 현행 50∼60%인 주차상한제 제한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2006년까지 한강진역과 수색역에 역세권 환승주차장이 추가로 건설된다.
◇4대문안 문화관광벨트 조성
서울시는 4대문안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근대문화중심(덕수궁.정동.역사박물관) 전통문화중심(경복궁.북촌.인사동) 젊음의 거리(대학로 일대) 역사.환경의 회복(청계천 복원구간) 쇼핑.관광 중심(명동.남대문) 등 5대 관광거점으로 구분,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활용, 5대 거점을 서로 잇고 600년 고도 서울을 걸어서 체험할 수 있는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
정동 일대(덕수궁-시립미술관-정동.난타극장-경희궁-서울 역사박물관) 경복궁일대(경복궁-북촌-창덕궁-인사동-청계천) 대학로 일대(창경궁.대학로-청계천) 등 3개 관광코스가 우선적으로 개발돼 내년 상반기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4대문안 역사문화 유산의 복원과 전통 프로그램 상설공연도 함께 추진되며 거점지역내 역사문화 자원의 발굴.복원 정비작업도 진행된다.
시는 특히 대학로 일대를 문화지구로 지정, 젊음의 거리로 특화해 육성하는 동시에 시청앞 광장 조성과 연계, 매년 5∼6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국제축제'를 만들어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정기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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